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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식사

올바른 식사는 혈당과 체중을 정상으로 유지해 합병증의 발생을 막는 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인슐린을 투여할 경우에는 식사량과 시간에 세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식사 원칙은 적절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 각종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기본 영양소를 △탄수화물 55∼60% △단백질 15∼20% △지방 20∼25%의 비율로 섭취해야 합니다.

 

식사요법은 당뇨병관리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으로

운동요법이나 약물요법을 하는 경우라도 꼭 병행해서 실시해야 합니다.

식사요법은 음식을 무조건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것이 아니고 각 개인의 요구량에 맞는 음식의 양, 종류 및 섭취시간을 적절히 조절 하므로써 음식 섭취를 통한 혈당의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열량요구량을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식사의 요령 및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는 당뇨병의 상태를 개선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줍니다.

식사에 포함된 섬유질의 양이 많으면 장에서의 당분의 흡수가 완만한 속도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혈액에의 당분의 유입이 서서히 진행되므로 췌장의 부담을 덜어주게 되는 것입니다.

정백가공한 백미나 흰밀가루음식들은 섬유질의 대부분이 제거되어 있으며,

인스턴트식품이나 기타 가공식품의 경우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완전 곡류를 주식으로 하고 거기에 해조류나 채소류를 많이 곁들인다면

자연히 췌장의 부담을 덜어 주게 될 것입니다.

 

(2) 가급적 육류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에는 동물성 지방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풍부하므로 혈관의 상태를 나쁘게 만들고 혈액의 순환을 원활치 못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육류의 지나친 섭취는 비타민 B6의 수요를 증대시키고 또한 비타민 B6의 공급과 수요의 언발란스레 의한 상대적 부족이 장기간 지속되면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의 붕괴를 초래함으로써 당뇨병을 악화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3) 과당은 당뇨병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그간 당뇨식품으로 널리 선전되어 많은 당뇨병 환자들로부터 당뇨병을 치유시키는 식품으로 잘못 알게 하였던 과당(Fructose)은 일시적으로 인슐린의 도움 없이 대사 된다는 점에서 약간은 좋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혈당치를 상승시키진 않아도 세포에 일단 글리코겐(Glycogen)으로 저장되던가 중성 지방으로 저장된 다음에 다시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액에 유입되는 것이므로 별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4) 당뇨병은 혈관계병변에 의한 합병증이 필연적으로 찾아오게 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식사차원의 대책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혈관계의 병변과 깊은 관련이 있는 영양 물질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즉 셀레늄, 크롬, 아연, 마그네슘, 칼륨, 아스콜브산, 토코페롤, 피리독신, 리놀산, 레시틴, 콜린, EPA, DHA등입니다. 이상과 같은 영양물질이 풍부한 자연식품을 일상적으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혈관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그러한 자연 식품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맥주효모(麥酒酵母), 소맥배아(小麥胚芽), 다시마, 해조류(海藻類), 횐콩(大豆), 참깨등 푸른생선류(정어리, 고등어, 참치 등), 마늘, 양파, 식용유골분(식용우골粉) 및 신선한 야채 등이 있습니다.

 

(5) 제한된 칼로리의 범위내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에도 가급적 여러번에 나누어 드는 것입니다.

한끼의 식사 분량을 3분의 2 정도씩으로 줄이고 그 대신 간식을 첨가하는 것입니다.

간식은 야채샐러드나 다시마 그리고 두부 같은 것으로 마련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밥은 충분히 잘 씹으면 공복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잘 씹는다는 것은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빨리 공복감을 느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곧 알게 됩니다. 야채나 해조류을 잘 씹어 먹으면 공복갑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줍니다.

 

(6) 소금의 섭취량을 줄이도록 합니다.

소금에는 칼륨의 배설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칼륨은 인슐린의 분비를 도와주는 것으로, 해조류와 야채 및 과일 등에 풍부하며 오늘날 우리의 식생활에선 이들 영양소의 섭취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한편 소금의 섭취는 지나치게 많은 편입니다. 소금의 주성분은 나트륨입니다.

이 나트륨은 소금에서뿐만 아니라, 식품첨가물이나 화학조미료 그리고 의약품 등으로부터도 지나치리만큼 많이 섭취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7) 주식(主食)은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분도 쌀과 차조, 차수수, 검은콩, 보리, 완두콩 등을 적절히 섞어 밥을 짖습니다.

이러한 잡곡밥에는 야채요리가 걸맞기 때문에 HFC식을 마련하는데도 손쉬운 방법입니다.

그리고 반찬은 신선한 어패류, 해조류, 야채 및 횐콩제품(두부, 콩비지, 콩나물등), 멸치등으로 마련하는 것이 좋으며, 간식은 당근, 캐비츠, 쑥갓, 상치, 양파, 두부, 다시마, 김등으로 마련하면 좋습니다.

과일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는 그렇게 해롭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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