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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에 대하여 [ : No File!   : 1692 ]

치매란

노인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이에 따라 여러 가지 퇴행성 질환들과 장애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치매환자는 약 2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어 65세 이상인구의 5-10%에서 발병하며, 이는 점차 증가추세로서 2020년쯤에는 40-60만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치매 유병률 또한 5년마다 두 배로 증가하고 80세 이상이면 10명 중 2-4명에서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높은 발병률은 치매라는 질환이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고령화시대에 진입한 우리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여 지금이라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방법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의학적 측면에서는 치매란 정상적이던 사람이 노화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세포가 변성되고 파괴되어 초래되는 질환으로서 기억력 및 기타 지적 능력이 상실되고 궁극적으로 정신능력의 황폐화가 발생하는 뇌의 전반적 기능의 저하라고 할 수 있다. 치매의 원인은 많으나 알쯔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가 대표적이며 그 외 알콜성, 두부외상, 뇌종양, 중추신경계감염증, 비타민 결핍, 가스중독, 내분비질환 등의 다양한 신체적 질환에 의해서도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인들은 치매가 악성종양만큼이나 불치의 병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그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며 질병의 예후도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알쯔하이머형 치매는 대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침착해 신경세포를 서서히 파괴하면서 장기간에 걸쳐서 진행하는 질환이다. 초기증상은 기억력저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다가 병의 진행정도가 심해지면서 평소에 익숙한 일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며, 말의 조리가 없으며 물건의 이름을 대지 못하고 추상적인 사고를 할수 없게 된다. 심해지면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며 환각, 피해망상이 동반되어 공격적이고 부적절한 행동 및 갑작스런 난폭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치매환자를 주로 돌보는 사람은 대부분이 여성으로 며느리, 딸, 부인, 아들 및 남편의 순이며 이러한 부양가족의 경우 사회적 활동의 재한, 가족관계의 악화, 심리적 부담, 경제활동상의 부담 및 건강상의 부담을 공통적으로 느끼게 된다. 한편 치매환자를 간호하는데 애로를 느끼게 하는 증상은 공격적 행동을 할 때가 간호하기가 가장 어려우며, 이외에 밤낮이 바뀌고, 배설, 배회, 심한 건망증, 화기관리를 못함, 이상한 말, 큰소리를 지르는 행동, 불안, 흥분, 섭식장애, 의사소통의 제한 등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나 가족들은 병의 발생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병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흔히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 갈등과 불화가 심해진 이후에 치매를 의심하여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아직까지 치매는 질환의 발병시 약물 등을 통하여 인지기능의 향상과 정신행동적인 치료를 통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것 이외에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발병 전에 예방적인 방법을 취하여 자신의 건강상태을 유지하고, 조기검진을 통하여 치매질환의 초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독서 등의 지적 활동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것이며 매사에 적극적으로 사고함으로써 두뇌신경회로를 단련시켜야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및 심장질환 등 혈관성 치매를 유발하는 질환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이러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양질의 식생활과 건전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일단 치매증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인지기능을 호전시키는 약물과 정신심리적인 증상에 효과가 있는 항정신병 약물등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치매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이러한 약물 치료보다 치매환자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가 된다. 집안에서 존경받던 부모님이 치매에 걸린 것을 알았을 때 대개 처음에는 환자를 잘 돌보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수년간의 장기간 간병을 하다보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으로 절망감, 분노, 슬픔 등 여러가지 심한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경우 치매는 부모에 대한 단순한 “효심”의 차원에서만 다루어서는 안되며 가족들 간의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일정수준 이상의 노인전문병원, 노인요양시설 또는 “치매주간보호소” 같은 장단기 의료보호시설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전문적인 치료활동을 통하여 치매환자는 격리되지 않고 적당한 활동과 약물치료를 함으로써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보호자들도 너무나 과중한 경제적, 심리적인 압박감에서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다

 

4 치매의 예방과 치료 08-08-05 1701  
3 치매의 진단 08-08-05 1676  
2 치매란 08-08-05 1630 치매란.gif, 32055
1 치매에 대하여 08-08-05 1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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